Charles Lu는 에스프레소 시스템(Espresso Systems)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 운영책임자(COO)입니다.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프라이버시 및 확장성 문제 개선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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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Lu는 에스프레소 시스템(Espresso Systems)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 운영책임자(COO)입니다.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프라이버시 및 확장성 문제 개선을 위한 블록체인 도구 및 인프라를 개발하는 팀입니다. 주요 상품으로는 이더리움 사용자의 자산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기 위한 도구인 CAPE가 있습니다.
Charles Lu는 스탠포드 대학교 재학 시절, 스탠포드 블록체인 클럽이라는 블록체인 학회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스탠포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Ben Fisch, Benedikt Bunz와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에 영지식 증명을 적용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여러 논문을 공동 집필했습니다. 또한, 스탠포드 블록체인 클럽의 활동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수많은 창업가, 투자자, 혁신가들과 교류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사용 사례와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영지식 증명이 블록체인의 한계인 프라이버시와 확장성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발견한 후, 2020년 스탠포드 대학교 응용 암호화 연구 그룹의 멤버들과 함께 에스프레소 시스템을 설립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시스템에서는 Ben Fisch(모네로 블록체인과 비트토렌트의 공동 설립자)가 최고경영자(CEO)를, Charles가 COO를 맡고 있으며 암호학 권위자인 Benedikt Bunz가 팀의 수석 과학자로 재직 중입니다.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Greylock Partners, Electric Capital, Sequoia Capital, Polychain Capital 등 기술 및 암호화폐 분야의 주요 투자자로부터 3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Greylock Partners와 Electric Capital이 주도한 299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유치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자신들의 첫 번째 상품으로 CAPE(Configurable Asset Privacy for Ethereum)을 출시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암호화폐로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에겐 두 가지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전세계가 볼 수 있도록 블록체인에서 완전히 투명하게 직원이나 공급업체에게 지불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zCash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Charles는 이 두 가지 전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CAPE라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CAPE를 이용하면 스테이블 코인에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자산을 전송할 때 투명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허가 받지 않은 이용자는 CAPE를 통해 일어나는 거래를 익명으로만 볼 수 있으며, 거래되는 자산의 유형조차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편, 디지털 자산 제작자는 ‘보기’ 설정을 조정하여 특정 당사자가 해당 자산의 거래에 대한 일부 정보를 해독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자산을 생성하거나 이미 이더리움에 존재하는 자산을 랩핑(wrapping)해서 해당 자산에 프라이버시 속성을 부여하는 작업 또한 가능합니다. 특정 자산을 랩핑하는 경우, ERC-20 컨트랙트에서 해당 자산을 잠그고(lock) 프라이버시 속성을 부여한 지정된 유형의 CAPE 자산을 생성하며, 랩핑을 해제하면 CAPE 자산이 소각되고 잠금이 해제(unlock)됩니다. 이러한 세분화된 구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투명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여 안전하고 기밀이 유지되는 금융 거래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시퀀서의 중앙화 문제(출처: Espresso Systems)
Espresso Sequencer 오버뷰(출처: Espresso Systems)
Charles와 에스프레소 시스템은 중앙집권적인 시퀀서(레이어 2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을 모아서 이더리움으로 전달하는 주체) 운영으로 인해, 롤업 솔루션이 직면한 단일실패지점(SPOF, Single Point Of Failure)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에스프레소 시퀀서는 복수의 롤업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시퀀서 네트워크를 운영하여,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 상호운용성 향상, 최대추출가치(MEV)의 부정적 영향 완화, L1 검증자와의 장기적인 인센티브 조정을 달성하는 롤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Writer: Chris Park, Research Contributor at DeSpread
Reviewed by Jeehyun Ham, PR Lead at DeSpread
#EspressoSystems #Charles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