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 DeGods

Frank DeGods은 ‘DeGods’와 ‘y00ts’라는 대체불가능토큰(NFT) 컬렉션을 발행한 De Labs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또한, 웹3 커뮤니티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인 Dust Labs의 CMO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명은 Rohun Vora이며, 웹3 커뮤니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많은 디젠(Degen; 암호화폐 투자에 깊이 관여하는 사람들을 지칭)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감독 지망생, 스타트업 창업자로 변모하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자란 Frank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기에 UCLA 영화학과에 Regents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지만, 1년 정도 지나자 다른 길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러던 중 UCLA 친구들과 NEED라는 식료품 배달 사업을 시작, 8개 주요 대학 도시에 진출해 있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현재 NEED는 Duffl이라는 사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의 팀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combinator가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초기에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Frank는 Y-combinator를 설립한 Paul Graham에게 멘토링을 받으면서 무엇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영향을 주며, 스타트업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후 Duffl은 130만 달러를 모금하는데 성공했고, Frank를 비롯한 공동 창업자 5명과 함께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점 Frank는 기술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코딩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습니다.

코딩 부트캠프를 수료한 후 Frank는 시리즈 A 기술 스타트업인 MainStreet에서 성장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아 설립 초기 5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기업가치를 1년 만에 5억 달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그가 링크드인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매출액을 5배나 성장시켰기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NFT에서 기회를 찾다

Frank는 MainStreet에서 일하던 중 암호화폐를 처음 접했고, 비트코인 바이럴 웹사이트인 bitcoinorshit.com을 만들었습니다. 이 웹사이트를 만든 목적에 대해 그는 "역사적으로 과대평가된 물건(dumb shit) 대신 비트코인을 사면 얼마를 벌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확인한 후, 그의 관심은 NFT가 가진 가능성으로 옮겨갔습니다. 이후 솔라나에서 몇 가지 NFT 컬렉션을 출시했고, 솔라나 NFT 생태계에 대해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Frank는 NFT 커뮤니티가 NFT 보유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목적을 가지고 Dust Labs를 공동 창업했고, 이를 통해 현재 솔라나에서 블루칩 NFT 컬렉션으로 평가 받는 DeGods를 2021년 9월에 출시했습니다. 또한 NFT 1만5000개가 서로 연결된 웹3 빌더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인 y00ts를 공동 설립했으며, 올해 4월에는 커뮤니티 회원들을 위한 DeNYC를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최근 NFT Now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Frank는 커뮤니티 관리 및 피드백 수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례로, 그들은 DeGods의 초기 컬렉션에 미적인 아쉬움이 많다는 피드백을 받고, 일러스트의 품질을 크게 개선하여 잠재적 구매자들의 주요 불만을 해결했습니다. De Labs는 이런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팔리는 NFT 컬렉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DeGods 컬렉션은 초기 민팅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NFT 민팅 가격 이하 판매자에게 판매가 중 3분의 1(33.3%)의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NFT 바닥 가격(floor price)이 민팅 가격보다 떨어지면 초기 민팅에 참여한 사람이 피해를 보기에 일종의 벌금을 매기는 셈입니다. DeGods 팀은 이 수수료를 시중에 풀린 DeGods 컬렉션 구매에 사용함으로써 바닥 가격을 유지하는데 사용합니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생태계인 솔라나에서부터 폴리곤과 이더리움 네트워크까지 전략적으로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폴리곤으로 이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이키, 스타벅스 등과 같은 체인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들과 연결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폴리곤이 점점 더 많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며 "(이와 같은 폴리곤 네트워크에서) 브랜드가 로고를 각인할 수 있도록 많은 y00ts의 시각적 요소를 공백으로 두기도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Writer: Chris Park, Research Contributor at DeSpread
Reviewed by Jeehyun Ham, PR Lead at DeSpread

#DeLabs #FrankDe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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