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Guo

Robin Guo는 웹2 및 웹3 스튜디오, 게임 애드테크(ad-tech), 게임용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헬스케어가 융합된 게임에 주로 투자하는 a16z Games 팀의 파트너입니다. Azra Games, Theory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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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in Guo

Robin Guo는 웹2 및 웹3 스튜디오, 게임 애드테크(ad-tech), 게임용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헬스케어가 융합된 게임에 주로 투자하는 a16z Games 팀의 파트너입니다. Azra Games, Theorycraft, Metatheory, PLAI Labs, and Believer 등 여러 딜에 참여했습니다.



콜드메일로 시작된 a16z과의 인연

Robin은 Columbia University에서 경제학과 생명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대학 졸업 직후, 그의 전공인 경제학과 생명공학을 살려서 McKinsey & Company에서 바이오테크와 헬스케어 프로젝트들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생명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가 전문가 수준(세포설계, 단백질합성 등)의 커리어를 위해선 석사 혹은 박사 학위를 취득해야 했습니다. 다른 길을 찾던 도중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게임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단 생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도 게임 벤처캐피털(VC)는 차세대 훌륭한 게임 회사에 초창기부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Robin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Robin은 a16z의 founding investor인 Jonathan Lai를 비롯한 여러 게임 VC에 끈질기게 콜드메일을 보냈고, 결국 Jonathan과의 만남을 성사시켰습니다.


" 저는 순수한 플랫폼 플레이로서 많은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UGC, 익스트랙션/BR 장르의 혁신과 제가 흥미롭다고 생각한 몇 개의 스타트업(ProGuides, Backbone)을 Jonthan Lai에게 공유했고, 제 가치를 입증해냈습니다."

Robin’s twitter threads, 중 일부 직역 및 발췌

하지만 당시 a16z로의 합류는 최종 관문에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Andrew Chen이 Discord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을 물어봤고, Robin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대답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해 전략 개발, 투자 쪽 업무를 맡아서 1년 동안 게임 투자, 디자인, PM에 대해 배우고 애드테크와 웹3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에 Jonathan이 a16z가 새롭게 꾸린 ‘Games Fund One’팀에서 첫 번째 직원을 찾고 있다며 Robin에게 다시 연락했고, 마침내 a16z에서 파트너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Robin은 a16z의 Games Fund One팀에서 파트너로 일하며, PLAI Labs (seed/Series A), Believer (Series A)을 비롯한 8건의 딜을 성사시켰습니다. PLAI Labs는 AI와 웹3를 결합시켜 차세대 소셜 플랫폼을 구축하는 팀이며, 사용자들이 함께 플레이하고, 대화하고, 전투하고, 거래하고, 모험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Believer는 젤다의 전설, GTA와 같은 PvE 게임을 개발하는 팀으로, 차세대 오픈 월드 게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딜에서 알 수 있듯이 Robin은 이용자들의 참여로 게임이 유지되는, 이른바 UGC(User Generated Contents) 게임의 미래를 믿습니다.



게임 X 헬스케어에 대한 그의 견해

Robin은 게임이 실제로 많은 소비자/인구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믿습니다. 그는 크게 네 가지 분야에서 게임과 헬스케어가 융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정신 건강 게임(Mental Wellness Games)입니다. 모든 게임이 디아블로처럼 폭력적인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적고 진행 속도가 빠르며 긍정적인 사회적 에너지로 가득한 다양한 게임이 있습니다. 동물의 숲과 같은 아늑한 게임부터 정신 건강을 위한 게임까지 다양합니다. Singularity 6와 Torbie 같은 스튜디오가 스타듀 밸리/팜빌의 진화 버전인 따뜻한 사회적 경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좀 더 적극적인 형태의 헬스케어 게임(Strong-form Healthcare Games)입니다. Hedonia는 놀이를 통해 불안을 완화하는 파일럿 연구를 진행 중이고, Joon은 ADHD 아동을 위한 게임을 개발 중이며, SomosXR은 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VR 손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특정 환자 대상에 맞춘 게임들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 스타트업들은 임상시험을 거치고, 의료 시스템을 실제로 적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다수는 Akili와 Pear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미가 치료의 중요한 요소인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게임화된 피트니스(Gamified Fitness)입니다. Zwift, Peloton Interactive, Hydrow, Strava 및 기타 많은 회사들은 게임이 건강한 행동을 장려하는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업적, 리더보드, 건전한 사회적 경쟁, 사회적 지위도 게임입니다. Robin은 포켓몬 고를 예시로 들며 게임화된 피트니스에도 소셜 진행 상황, 클랜 및 PVP 등의 RPG와 메타 게임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은 게임 내 치료(Theraphy in Games)입니다. ‘게임 내 치료’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낙인(stigma), 참여도(engagement), 유지율(retention), 가격 책정(pricing)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되고 참여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술을 통해 확장 가능한 치료법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는 면허를 가진 의사와 단체를 모두 활용하는 수많은 ‘치료 X 게임 스타트업’의 논제입니다.


 

Writer: Chris Park, Research Contributor at DeSpread
Reviewed by Jeehyun Ham, PR Lead at DeSpread

#a16zGames #RobinG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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