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ki Manian

Zaki Manian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에 유동성을 자동 공급해주는 프로토콜인 ‘소믈리에 프로토콜(Sommelier Protocol)’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그는 Trusted IoT Allianc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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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i Manian

Zaki Manian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에 유동성을 자동 공급해주는 프로토콜인 ‘소믈리에 프로토콜(Sommelier Protocol)’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그는 Trusted IoT Alliance의 전무이사, Iqlusion의 공동창업자, Tierion의 암호화폐공개(ICO) 어드바이저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독학으로 시작된 그의 커리어

Zaki Manian은 펜실베니아 대학교 재학 시절 전공은 블록체인과 무관한 과학사(History of Science)였습니다. 대학 졸업 이후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프로그래밍, 컴퓨터 공학을 독학하고, 2008년부터 ReaMetrix에서 SI 개발자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ReaMetrix에서 Zaki는 임베디드 시스템, 데이터 분석 및 고객용 API를 포함한 시스템 부문을 두루 관리하는 리더이자 핵심 개발자였습니다.

Zaki는 “Restore the Fourth”란 시민 자유 단체를 시작하면서 암호화, 보안,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14년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SKUChain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업계에 입성했습니다. SKUChain은 블록체인으로 공급망을 혁신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입니다.

그는 이외에도 비트코인, 지캐시, 텐더민트, 이더리움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오픈소스 컨트리뷰션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의 선구자 역할을 하다

2017년에 Zaki는 Trusted IoT Alliance와 iqlusion을 공동 설립했습니다. Trusted IoT Alliance는 블록체인을 IoT에 통합하기 위해 설립된 오픈 소스 컨소시엄이며, 분산원장/블록체인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방식으로 IoT 시스템에서 생성된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부여해 물리적 상품, 문서, 자산, 센서 및 기계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화된 신원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iqlusion은 일종의 연구 및 자문단체로, 암호화폐 분야 전반에 걸쳐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코스모스와 소믈리에, 아고릭(Agoric), 0L 등에 자문을 해주고 있습니다.

Zaki는 텐더민트의 결정론적 블록 합의 방식에 공감해 텐더민트 오픈소스 생태계에 적극 기여했고, 이후 텐더민트 랩스(Tendermint Labs)의 이사로 활동하며 코스모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일조했습니다. 그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첫 번째 검증자 대시보드 구축에 참여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Figment를 운영했습니다. 또한 첫 번째 코스모스 테스트넷 출시에도 참여했으며, 실제 검증자 생태계를 구축하며 확장성 및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IBC 설계 및 구축을 통해 코스모스 생태계 개발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한편, Zaki는 지난 1년 동안 월간 활성 사용자 수의 증가 추세가 멈춘 것이 코스모스의 미래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가 UX와 관련된 문제를 고려하고 잠재적인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계정 추상화(개인 계정과 컨트랙트 계정을 하나의 계정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기술)는 거의 2년 동안 개발 환경에서는 사용이 가능했으나 메인넷에서는 그 사용이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코스모스 생태계에 프라이버시가 도입되면서 특정한 온체인 데이터를 골라내기가 어려워지고, 이는 지갑과 대시보드 개발 측면에서의 난이도를 올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용자 상호 작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코스모스에서 세션 키 사용을 개선하는 방안도 제안했는데, 모든 트랜잭션에 하드웨어 지갑으로 서명하는 대신 수명이 짧은 키에 제한된 기능을 위임하면 UX가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source : (출처 : Cosmos Research Primer | 21shares)
 

소믈리에 프로토콜을 설립하다

그는 디파이 가운데 유니스왑과 팬케이크스왑 등 AMM(Automated Market Maker)에서 유동성 공급자가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는 2021년에 유동성 공급자가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더 높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인 ‘소믈리에 프로토콜’ 공동 창립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니스왑 v3의 집중화된 유동성 공급자들은 특정 가격 범위에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실제로 거래되는 범위에 유동성을 제공할 경우에 가장 큰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매커니즘에서 유동성을 집중하기 위해 거래 범위 업데이트에 필요한 가스 비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믈리에 프로토콜의 비전은 유동성 공급자가 하루 종일 유동성 포지션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검증자가 이런 작업의 상당 부분을 대신해주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Writer: Chris Park, Research Contributor at DeSpread
Reviewed by Jeehyun Ham, PR Lead at DeSp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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